​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이 노래 뭐였지?” 하는 순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제목도, 가사도 기억 안 나는데 멜로디만 머릿속에 맴돌 때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이럴 때 바로 필요한 기능이 ‘음으로 노래찾기’입니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라디오 사연으로 문의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앱이나 웹 서비스에서 직접 허밍하거나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려주면 몇 초 만에 노래를 찾아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다음, Google, Shazam 등 실제 많이 사용되는 노래 검색 어플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고, 각 방법의 장단점과 활용 팁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노래찾기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포털이기 때문에, 앱 내 음악 검색 기능도 매우 직관적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네이버 앱을 실행하고, 그린 버튼을 누른 후 ‘마이크’ 또는 ‘음표’ 아이콘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앱이 주변의 소리를 인식할 준비를 하고, 노래가 흘러 나오는 곳으로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됩니다. 오래걸리지 않아 노래 검색이 완료됩니다.

특히 국내 가요는 특히 데이터가 잘 축적되어 있어 인식률이 높습니다. 다만, 해외곡이나 최신 발매곡은 검색 결과가 누락되거나 유사곡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점: 접근성이 좋고, 국내 가요 인식률이 높음
• 단점: 해외곡이나 인디음악은 인식률이 낮을 수 있음
• 활용 팁: 노래 중에서도 후렴구 같이 특징적인 부분을 허밍하면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다음 노래찾기

다음 앱 역시 네이버와 비슷하게 ‘음악 검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행 후 상단 검색창 옆의 꽃 버튼 모양 아이콘을 누른 뒤 ‘음악 검색’ 모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려주면 됩니다.

• 장점: 국내 가요 인식률이 높음
• 단점: 해외곡이나 인디음악은 인식률이 낮을 수 있음
• 활용 팁: 허밍보다는 원곡 음원을 들려주는 경우 더 정확합니다.

구글 노래찾기

구글 앱을 실행한 뒤 우측의 마이크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 이후 노래검색 버튼을 누르고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려주면 됩니다.

Shazam 앱

Shazam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악 인식 앱 중 하나입니다. 실행 후 중앙 버튼을 누르면 주변 음악을 즉시 인식합니다. 허밍 기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실제로 흘러나오는 곡을 들려줄 때는 거의 10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Shazam은 단순히 노래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곡의 아티스트 정보, 앨범, 그리고 비슷한 곡 추천까지 연결해줍니다. 덕분에 단순 검색을 넘어 음악 감상 경험 자체를 확장해줍니다.

• 장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은 음악 데이터베이스 보유
• 단점: 허밍 인식은 다소 약함
• 활용 팁: 매장, 카페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찾을 때 최적

가사로 노래 찾기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기억나는 가사를 입력한 뒤 검색하면 노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멜론, FLO, 스포티파이 등 음원 스트리밍 앱 내에서도 가사 입력을 통해 노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법	장점	단점
네이버 앱	국내 가요 인식률 높음	해외곡 인식률 낮음
다음 앱	국내 가요 인식률 높음	해외곡 인식률 낮음
Google	허밍 인식률 최고, 해외곡 강함	iOS 일부 제한
Shazam	방대한 DB, 아티스트 정보 제공	허밍 인식 약함

요즘은 모바일 환경에서 음악을 찾는 방법이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가사 일부만 기억나도 검색할 수 있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바로 찾아주는 기능도 있으며,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즉시 인식해주는 앱까지 있어 원하는 음악을 찾는 과정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특히 구글 앱의 허밍 기능, 네이버 음 찾기, Shazam(샤잠) 같은 노래 검색 어플들은 각각의 강점이 뚜렷해서 사용자 상황에 맞춰 골라 쓰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음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 앱을 함께 활용하면 찾기 어려운 노래도 훨씬 쉽게 찾아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본인의 사용 환경과 목적에 맞는 앱을 잘 활용해 더 즐겁고 편한 음악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